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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에서 ‘길’(Key:highway) 가운데 ‘주요도로’ 갈래지어 보기 : Only for South Korea.

단순히 일반국도, 지방도, 기타 도로를 primary, secondary, tertiary 등에 끼워 넣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국도나 지방도가 아닌 도로가 지역의 간선 도로인 경우를 흔히 찾을 수 있다. 수원시의 서부로나 덕영대로(세화로)는 그 자체로 간선 도로 역할을 하지만 덕영대로의 영통 인근을 제외하면 지방도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반대로 국도 59호선 부연동길은 그나마 국가에서 관리해서 포장은 되어 있지만 차량의 교행이 힘들 정도로 간선 도로라고 보기는 힘들다. 병행하는 도로의 예시로 인천의 국도 6호선 가남로와 인천대로, 제주도의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호선) 제주시내 구간과 연북로·애조로는 각각 전자보다는 후자가 간선 도로에 가깝다. 그러니 노선 지정으로 primary, secondary 등을 제약하는 것은 옳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도로 노선 지정 상태를 알리는 건 노선 번호의 기능으로 넘기고, 도로 위계는 실제 도로의 상태에 따라 설정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